Azure AZ-900 자격증 완벽 대비 가이드

AZ-900 시험 형식, 3개 도메인, 응시 대상, 초보자를 위한 학습 순서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Microsoft Certified: Azure Fundamentals(AZ-900)는 Azure 자격증 중 유일하게 실무 경력이나 사전 지식을 전혀 요구하지 않는 입문 시험입니다. 코드를 한 줄도 작성하지 않고도, 회사가 왜 클라우드로 이전하는지, Azure가 그 이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했는지를 확인합니다. 처음 지도 없이 낯선 나라에 도착한 여행자에게 필요한 것은 세부 골목길이 아니라 전체 지형도입니다. AZ-900이 바로 그 지형도 역할을 하는 시험이고, 이후 AZ-104나 AZ-204 같은 실무 자격증으로 넘어갈 때 발밑을 든든하게 받쳐줍니다.

이 시험이 여전히 첫 관문으로 꼽히는 이유

신입 사원이 회사에 처음 출근하면 조직도부터 살펴봅니다. 누가 어떤 부서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이후 협업이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AZ-900은 Azure 세계의 조직도를 그려주는 시험입니다. 비개발 직군인 영업,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담당자도 응시할 수 있고, 개발자나 인프라 엔지니어에게는 상위 자격증으로 가기 전 기초 체력을 다지는 역할을 합니다. 사전 자격 요건이 없고, Fundamentals 레벨답게 취득 후 별도의 갱신 절차도 없어 한 번 따두면 계속 유효합니다.

 

시험 형식: 짧지만 범위가 넓은 85분

건강검진에서 여러 항목을 짧게 훑듯, AZ-900은 85분 동안 약 40~60문항으로 클라우드 전반을 넓게 훑습니다. 합격 기준은 1000점 만점에 700점이며, 응시료는 99달러입니다. 문제 유형은 단일 선택형, 복수 선택형, 드래그 앤 드롭, 사례 연구형이 섞여 있습니다. 문항 수가 적은 편이라 한 문제를 실수하면 전체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아는 문제부터 확실히 잡고 헷갈리는 서비스 이름은 표로 정리해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도메인 1: 클라우드 개념 설명 (25~30%)

동네 빵집이 갑자기 전국 체인으로 커진다면 매장마다 오븐을 새로 사는 대신 필요한 만큼 빌리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 도메인은 그런 전환의 기초 개념을 다룹니다. CapEx에서 OpEx로의 전환, IaaS·PaaS·SaaS의 구분, 고가용성·확장성·안정성·예측 가능성 같은 클라우드의 이점, 그리고 공유 책임 모델이 핵심입니다. 관련 글: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점,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에서 서비스 모델별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도메인 2: Azure 아키텍처와 서비스 설명 (35~40%)

가장 비중이 높은 도메인으로, 레고 블록을 조합해 건물을 짓듯 리전·가용 영역·리소스 그룹이라는 기본 구조 위에 컴퓨팅·네트워킹·스토리지 서비스를 쌓아 올리는 방법을 다룹니다. Virtual Machines와 컨테이너, App Service의 차이, Virtual Network와 VPN Gateway의 역할, Blob Storage와 Azure Files 같은 스토리지 옵션 구분이 시험에 자주 등장합니다. 관련 글: Azure 핵심 아키텍처, 컴퓨팅과 네트워킹, 스토리지 서비스에서 서비스별 선택 기준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도메인 3: Azure 관리와 거버넌스 설명 (30~35%)

가정에서 가계부를 쓰고 방범창을 달듯, 이 도메인은 Azure 환경을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게 운영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Microsoft Entra ID를 통한 인증, 다단계 인증과 조건부 액세스 같은 보안 기능, Azure Policy와 관리 그룹을 통한 거버넌스, Azure Monitor로 상태를 추적하는 방법, 그리고 예산 알림과 가격 계산기로 비용을 통제하는 방법이 핵심입니다. 관련 글: ID, 접근 및 보안, 거버넌스와 규정 준수, 비용 관리 기본 개념, 모니터링과 서비스 상태, 리소스 배포와 관리에서 다섯 편에 걸쳐 세부적으로 다룹니다.

 

AZ-900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까

기초 공사가 끝난 건물 위에 각자 다른 용도의 층을 올리듯, AZ-900 이후 진로는 목표에 따라 갈라집니다.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를 직접 운영하는 인프라 엔지니어라면 Associate 레벨의 AZ-104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개발자라면 AZ-204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역할을 목표한다면 AZ-305로 이어가는 경로가 일반적입니다. AZ-900에서 익힌 리전·리소스 그룹·공유 책임 모델 같은 개념은 세 자격증 모두에서 그대로 전제 지식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 시험을 건너뛰고 바로 상위 자격증에 도전하면 기초 용어에서부터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학습 순서와 흔한 실수

지도 없이 낯선 도시를 걸으면 같은 길을 두 번 돌게 됩니다. 클라우드를 처음 접한다면 도메인 1(클라우드 개념)부터 시작해 IaaS·PaaS·SaaS와 공유 책임 모델을 먼저 확실히 잡고, 그다음 도메인 2(아키텍처와 서비스)로 넘어가 Azure 포털에서 리소스 그룹을 직접 만들어보며 감을 익히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메인 3(관리와 거버넌스)에서 Entra ID와 Azure Policy를 붙이면 전체 그림이 완성됩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서비스 이름만 암기하고 실제 포털을 눌러보지 않는 것인데, 무료 체험 계정으로 리소스 그룹 하나를 만들고 삭제해보는 몇 시간이 개념을 훨씬 오래 기억하게 해줍니다. 또 하나는 IaaS·PaaS·SaaS 세 모델을 관리 범위 기준으로 구분하지 못하고 서비스 이름만으로 외우는 것인데, "내가 무엇을 직접 관리해야 하는가"를 기준으로 다시 정리하면 헷갈림이 크게 줄어듭니다.

 

시험 핵심 정리

"초기 투자 없이 사용한 만큼 지불" -- OpEx, 클라우드 전환의 핵심 이점 "인프라만 빌리고 관리는 직접" -- IaaS "플랫폼까지 제공, 애플리케이션 코드만 작성" -- PaaS "완성된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 -- SaaS "장애 시에도 서비스가 계속 동작" --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수요에 따라 자원을 늘리고 줄임" -- 확장성(Scalability) "Microsoft와 고객이 나눠 지는 보안 책임" -- 공유 책임 모델 "사용자 신원 확인과 접근 제어" -- Microsoft Entra ID "조직 전체에 규칙을 강제 적용" -- Azure Policy "리소스를 논리적으로 묶어 관리하는 단위" -- 리소스 그룹 "비용 발생 전 예상 금액을 미리 계산" -- Azure 가격 계산기 "실시간으로 리소스 상태를 추적" -- Azure Monitor

AZ-900은 코드가 아니라 개념을 검증하는 시험이므로, 서비스 이름을 하나씩 외우기보다 "이 서비스는 무엇을 대신 관리해주는가"라는 질문으로 정리하면 시험장에서 가장 헷갈리는 문제도 수월하게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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